항공기 정비 방식은 크게 운항정비방식과 공장정비방식으로 나뉩니다.
운항정비는 다시 PR / PO / A,B check / WEEKLY check 방식으로 나뉩니다.
PR점검은 첫 비행전 항공기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으로 비행에 필요한 연료,오일 등을 확인하고 WAI를 하며 항공기 주위를 걸어다니며 점검하는 행위를 한다.
PO점검은 항공기가 당일 모든 스케쥴을 마치고 왔을 때 하는 점검으로 WAI 오일,연료 점검 ,기내청소 등의 업무를 합니다.
PR과 PO 중간에 TR이라는 점검도 있습니다. TR은 항공기가 모기지에서 출발하여 도착후 다음 비행을 하기 전에 하는 점검으로 PO와 비슷한 점검을 합니다. 예를들어 김포 - 제주 -김포 의 하루 스케쥴이 있다면 김포에서 첫 비행을 하기 전에 PR점검을 하고 제주에 도착후 제주에서 TR점검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김포에 도착해 하루 스케쥴이 끝난다면 김포에서 PO점검을 하는 방식입니다.
WEEKLY Check는 1주의 주기를 두고 하는 점검이며 내외부의 손상이나 누설상태를 점검합니다.
A check는 1~2달 주기로 점검을 하며 항공기 안 밖의 검사, 특별 장비의 육안 검사, 액체 및 기체 종류의 보충 기내,외부의 청소등이 포함됩니다.
B check는 4~6달 주기로 점검을 하며 A check를 포함하여 특정 장비품의 상태 및 작동 점검이 추가 되어 있습니다.
운항정비는 기체정비 / 발동기정비/ 부분품정비 /보기정비로 나뉩니다.
기체정비는 C/D check가 있으며
C check부터는 중정비며 1년을 주기로 하고 A,B check를 포함하고 계획된 보기 부품의 교환이 추가 되어 있습니다.
D check는 기체점검의 최고단계이며 4년의 주기로 시행되고 계획된 부품의 잠재적 결함 교정, 기능점검을 하며 대부분의 장비,부품등이 장탈됩니다.
발동기 정비는 HSI / CSI로 나뉩니다.
HSI(Hot section inspection)은 연소실,터빈,배기 부분 같이 뜨거운 부분을 점검하는 것으로 과열로 인한 피로,비틀림,균열,열의 탄자리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CSI는(Cold section inspection)으로 인렛,압축기,디퓨저 등 열에 의한 영향이 적은 부분을 점검하는 것으로 깨짐이나 찍힘 ,벗겨짐 ,느슨함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부분품 정비는 HT / OC / CM으로 나뉩니다.
HT(Hard Time)은 장비,부분품에 일정한 사용시간을 정해두고 사용시간에 도달하면 항공기에서 장탈하는 정비방식입니다. 사용시간만지나면 장탈하므로 비용적으로 비효율적입니다.
OC(On Condition)은 장비,부분품을 일정한 주기로 점검하고 다음 주기까지 감항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계속 사용하고 결함이 발견 되면 수리 또는 장비품을 교환하는 정비 방식입니다.
CM(Cocdition Monitoring)은 지속적으로 품질을 감시하여 고장을 분석하여 그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감항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정비 방식입니다.
보기정비에는 repair /bench check/ overhaul으로 나뉩니다.
repair은 장비,부분품을 고장또는 결함 상태에서 본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bench check는 부품 또는 구성품의 작동점검이나 기능점검으로 repair이나 overhaul이 가능한지 결정하기 위한 점검입니다.
overhaul은 분해,세척,수리,교환,조립,시험을 하여 사용시간을 0으로 만드는 정비작업으로써 shop에서 최고단계의 정비 작업입니다.
오늘은 항공기 정비작업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내용이 많아 보여도 한번 표나 그림을 그려 암기하면 어렵지 않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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